E.SUBD 적용하기

SubD를 이용하면, 각진 덩어리감을 부드럽게 조정할수 있으며, 어디를 각지게 할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과자봉지를 통해 SubD 사용법을 간단히 익혀보도록 하겠습니다.

SUBD 적용해보기

앞서 과자봉지를 작업하면서, 끝부분에 면을 하나씩 더 댄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는 SUBD를 적용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기도 합니다.

SUBD는 단순하게 만든 오브젝트를 기반으로 하이폴리곤 오브젝트를 만드는 편리한 익스텐션입니다. 간단히 만든다음, 이것 한방에 고퀄리티로 변경할수 있습니다.

다양한 하이폴 모델링에 사용되고 있는 인기 익스텐션입니다. 유료긴 하지만 (40$)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래는 과자봉지에 SUBD를 적용해본 모습입니다. 거친라인이 곡선형태로 바뀐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한번 SUBD로 만든 오브젝트는 다시 subD버튼을 누르면, 원래대로 돌아오며 이상태에서 좀더 적당한 형태를 위해 편집할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정리가 되었지만 덩어리감이 밋밋해진게 걸립니다. 과자봉지처럼 빳빳한 재질은 적절한 구겨짐이 있는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럴땐 SUBD의

Crease 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Crease 는 선택한 면에 각을 살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우선 각을 살려줄 라인을 찾기 위해 Hidden geometry를 켭니다.

아래쪽 부분이 좀더 각이 살면 비닐질감이 살것 같습니다.각을 살려줄 라인을 선택합니다.

Crease를 선택하면, 선 위에 0.00 뜹니다. 이 숫자를 드래그해서 1까지 올려줍니다.

이상태에서 SUBD를 선택하면, Crease한 부분만 각이 살아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래는 과자봉지의 각을 살려서 마무리해본 모습입니다. 처음, 과자봉지보다 퀄리티도 올라가면서 덩어리감도 적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